인천공항, 불법주차대행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실시

입력 2017년06월19일 11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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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불법 사설주차대행으로 인한 이용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늘부터  한 달 동안 강도 높은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경찰대가 이번 단속에 참여하며, 사설주차대행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각종 위법행위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공항이용객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공항 교통 운영을 방해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주차대행 공식사업자 외에 승인 받지 않은 사설주차대행 업체들이 호객행위를 하며 불법 영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고객이 맡긴 차량을 무단 사용하거나 파손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과속, 주정차위반 등 업체 측의 교통법규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를 차주인 고객이 부과 받는 피해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차량을 허술하게 관리하여 각종 사고나 도난 위험에 노출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비롯,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설대행업체 근절과 이용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항이용객께서는 사설업체의 호객행위에 응하지 말고 필요시 공식 주차대행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출발/도착층 전면도로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5월부터 이곳에서의 주차대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을 지상주차장으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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