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7~8월,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해야”

입력 2017년06월19일 22시0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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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재부 심사를 앞 두고 있는 정부예산 확보 및 가뭄 대책의 철저한 추진 등 당면 현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 지사는 먼저, “7월과 8월은 기획재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정부예산을 심사하는 기간이므로 이 두 달간은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가 요구한 사업들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양 부지사 및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기재부와 소관 부처에 가서 산다는 생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번 예산안의 경우 SOC 예산이 많이 줄어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예산확보가 걱정이 되는데, 특히 경제, 산업, 관광, 문화 등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도 1회 추경예산안이 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많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국과장들이 해당 도의원들을 사전에 만나서 충분히 설명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자료가 해당 상임위로 넘어간 다음에 설명하려 하지 말고 사전에 브리핑 등 충분한 설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삭감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최대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과 관련해서, “국민안전처와 빨리 협의해서 우리 도에 배정되는 재난특별교부세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부세 뿐만 아니라 우리 도 예비비와 시군 예비비도  빨리 풀어서 가뭄 대책 추진을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청주시 공무원의 문의대교 투신사건과 관련해 이 지사는 먼저 당사자에 대한 애도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표한 후, “문의대교에서 자살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데 난간 등 시설물을 정비해서 투신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하중 문제 때문에 시설물 설치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들은 청주시와도 잘 협의하고 특히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시설개선 관련 기술 지원이 이번 주 중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이 지사는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엑스포 내부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숙박, 음식, 쇼핑 등 엑스포장 바깥의 문제도 제천시와 잘 협의해 철저히 준비하고, 이번 제천에서 열린 도민체전의 성공으로 잘 융합된 분위기가  엑스포까지 이어져 방문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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