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중앙로 상인들 마케팅을 배우다

입력 2017년06월20일 17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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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중앙로상인 40여명 대상으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9일 중앙로상인 40여명 대상으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앙로상가 상인대학은 주 3회 총 40시간 운영할 계획. 점포 경영, 브랜드 관리, 유통환경의 변화, SNS, 온라인 마케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랜드를 따라 잡는 마케팅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상인조직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타 시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을 견학하는 등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박상규 담당교수는 “최근에는 중앙로 상가처럼 상점가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자 많은 곳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군단위의 경우 중앙로 상인들이 상인대학에 입학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상인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상가에 도움이 되는 강사님을 모셔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위성식 군의원은 “중앙로상인 한사람으로서 다른 곳에서 하지 않은 상인대학에 입학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가능하다면 모든 상인이 함께 배웠으면 좋겠으나 시간이 없는 상인들을 위해서 서로가 배운 것을 서로 전파하자”고 제안했다.


상신포목 대표는“나이 70에 눈도 침침하고 내가 장사를 하면 얼마나 하고 배워서 어디다 써 먹을 것인가 하고 망설였는데 막상 오늘 입학을 하고보니 스무살 신입 대학생이 된듯한 기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이번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전액 국비지원사업이다. 오늘 입학생 전원 국비장학생 선발된 셈이다”며 축하의 말을 전하며 “중앙로 상가에서 열심히 일만 할 것이 아니라 상가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현장 견학도 다녀야 한다. 타시군의 상점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 신청으로 차별화된 시책을 지속적인 발굴할 예정이다. 하반기 상가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앙로길거리 축제& 목요무지개장터를 지속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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