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 외래관광객 유치 공동협력키로

입력 2017년06월20일 1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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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체결_(좌-STO 김병태 대표, 우-최갑열 사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지역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해외 전략시장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타 지자체 관광진흥기관과의 협업이 강화된다.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지역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타 지자체와의 공동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지난 20일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근래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 전면금지 조치 이후 서울 관광시장의 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서,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하여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고부가가치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해외에 적극 홍보·마케팅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 위해 체결되었다.


또한 고부가가치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운영 중인 서울과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정보포털사이트인 비짓서울(visitseoul.net)과 비짓제주(visitjeju.net)를 통해 대표상품 및 관광정보를 공동 홍보하는 한편, 서울관광마케팅이 운영하는 모바일 관광장터인 원모어트립(onemoretrip.net)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을 위해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관광상품 판매도 지원키로 했다.


한편,제주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항공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및 경유노선을 발굴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형 외국인 전용 관광카드인 「디스커버 서울 패스(Discover Seoul Pass)」와 제주에서 올 하반기 시행하는 「디스커버 뉴 제주(Discover New Jeju)」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 방안도 마련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관광마케팅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 전면금지 조치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서울과 제주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면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만족도 제고로 재방문율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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