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극단 파도소리,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 수상

입력 2017년06월22일 16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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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파도소리의 ‘굿모닝 시어터’ 공연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 극단 파도소리가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극단 파도소리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에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극단과 함께 출전해 작품 ‘굿모닝 씨어터’를 선보였다.


지난 4월 여수에서 개최된 제35회 전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번 연극제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 파도소리는 단체상 대상 외에도 개인상인 연출상, 희곡상, 무대예술상까지 거머쥐었다.


‘굿모닝 씨어터’는 오늘날 연극 극단이 처해 있는 현실과 작품 속 인물들의 대비되는 연기를 통해 연극인들의 삶을 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연극계 한 관계자는 “극단 파도소리가 주요 부문상을 모조리 석권한 것은 그동안 연극제에서 한 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강기호 파도소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여수 연극 37년, 전남 연극 50년 만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연극협회 공연 지원, 제35회 전남연극제 개최 등 여수 연극인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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