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피해자 헬스투어’ 큰 호응

입력 2017년06월26일 14시4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지검 해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해남경찰서와 함께 관내 피해자를 위한 ‘헬스투어’를 지난 23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범죄피해를 당하고 신체·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자존감 회복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11명의 피해자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해남완도진도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해남경찰서, 동신대학교 및 순천시청이 공동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순천 선암사 경내 편백숲길 걷기와 기체조 및 명상, 다례/다식체험, 웃음치료, 건강밥상 즐기기, 기초체력과 스트레스 측정 등 개인건강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박재선(58세, 해남군) 씨는 “피해의 아픔을 잠시나마 잊고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받았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해 의미가 더 깊었다“고 말했다. 


해남범피센터와 해남경찰서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행사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