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황학동 미담어린이집 개원

입력 2017년06월28일 09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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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그동안 임시보육시설로 활용되던 공간이 영아전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새 출발한다.

 
중구는 29일(목) 오후 3시 황학동에 위치한 미담어린이집에서 국·공립 미담어린이집의 개원식을 진행한다.

 
개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시의원,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중구 퇴계로 447 황학아크로타워 내에 자리 잡고 있는 미담어린이집은 면적 252㎡에 보육실 4개, 화장실 3개, 조리실, 교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보육정원은 49명이며 이들을 돌볼 보육 교직원은 10명이다.

 
미담어린이집이 들어선 공간은 구유재산으로 취득한 이래 대체 보육시설로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

 
2012년부터 3년 4개월간은 신축되던 단우물어린이집의 임시 보금자리로 아이들이 머물렀고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는 증·개축되는 황학어린이집을 대신하기도 했다.

 
중구는 이곳에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열기로 하고 5월까지 두 달간 개원준비를 해왔다. 정식 어린이집에 걸맞도록 1억원을 들여 보육환경 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보육교직원을 채용했다. 아울러 주민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새 어린이집 명칭도 공모했다.

 
그리하여 지난 5월29일 문을 열고 만2세 이하 영아 23명을 첫 어린이집 가족으로 맞이했다.

 
중구는 올해 4월 개원한 황학어린이집과 이번 미담어린이집에 이어 현재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캐슬 어린이집까지 개원하면 황학동을 포함한 인근 보육수요를 넉넉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21개소이며 이용률은 44%로 서울시 평균인 29%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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