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명랑대첩지 우수영 '13종의 작품을 추가로 제작및 설치' 문화마을로 거듭....

입력 2017년07월02일 1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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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의 성공으로 이 마을은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

2016년. 오승아작. 불멸의이순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 우수영마을은 구국의 성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조선 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으로 약 500년 동안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바다를 지켜 온 호국의 상징이자, 명량대첩을 치렀던 곳으로 군이 수탁하고, 공공미술전문기관인 (재)아름다운맵이 위탁하여 13종의 작품을 추가로 제작·설치됐다. 

이순신장군이 가지고 있던 13척의 판옥선으로, 무려 133척의 배를 갖은 일본군을 대파했던 전장(戰場)의 현장인 울돌목이 바로 옆 우수영마을은 진도대교를 경계로 진도군과 맞닿아 있는데, 강강술래 발상지로써 주민들이 강강술래, 부녀농요, 남자 용잽이놀이와 들소리 등 다양한 전통민속예술을 만들고 전승하는 등 예술에 깊은 조예와 탁월한 소양을 지니고 있다.
 
또 이곳에는 법정의 생가가 보존되고 있고 2017년 새롭게 개장된 충무사가 자리하고 있다.


우수영의 지형은 암석 지반으로 농토가 척박하고, 바다를 접하고 있지만 갯벌이 없어 수산 자원도 부족한 곳으로, 주민의 생업은 전통적으로 저잣거리의 상업에 의지하며 살아 왔고 1970년대 이후에 관공소와 초등학교 등의 영외 이전과 1984년 진도대교 개통으로 마을은 급속히 쇠락하면서 폐촌 위기에 처하게 되고 지난2014년에 개봉한 영화 ‘명량’의 성공으로 이 마을은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해남군과 우수영 마을주민들은 이런 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사업인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응모, 지난2015년과 2016년에 마을미술프로젝트에 당선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고, 2017년에는 (재)아름다운맵에 “우수영문화마을-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을 수탁하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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