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지능정보도시로 새로운 성장 지속해나갈 것”

입력 2017년07월06일 14시57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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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시정 활동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3년은 과천이 ‘자족도시’와 ‘지능정보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매진해 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난 3일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직원들의 많은 노고와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이 제시한 총 54건의 공약사업은 2017년 상반기 현재 총 34건이 완료되어 63%의 공약이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20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동과 부림동에 있는 공무원 공용주택 2채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편의시설과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시설로 각각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 공무원들의 복지차원에서 운영되어오던 시설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바탕이 된 가운데,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확대 제공한다는 데에 함께 뜻을 모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두 시설은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현안 과제인 과천대로 주변 주거 지역의 소음 문제에 있어서는 3단지 구간은 전체 방음터널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계획된 예산 309억 원의 범위 내에서 설계 변경되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같은 차량 소음 피해를 받고 있는 6, 7단지와 문원동 공원마을 주변 구간에 대해서도 ‘과천대로 소음저감 대책 T/F팀’을 운영해 재원마련 계획과 방음시설 설치 대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재건축에 따른 비산먼지, 소음과 석면 처리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가설방음벽과 석면해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7월부터 9월까지는 조합장, 현장소장, 학부모, 주민대표,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현재 40여명으로 운영 중인 석면감시단을 해당지역 학부모와 주민까지 포함, 확대해 2인 1조로 감시활동을 펼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석면감시단은 석면의 해체부터 반출까지의 과정과 밀폐 포장 상태를 확인해 공기 중에 석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과천시에서는 주기적으로 석면배출 측정 결과를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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