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지역 음주 운전 특별단속'경찰기동대 투입

입력 2017년07월10일 10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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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까지 백령도와 영종도 등 13개 섬 지역에서

[여성종합뉴스]10일 인천지방경찰청은 관광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올해 9월 말까지 백령도와 영종도 등 13개 섬 지역에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 지역은 백령·대청·소청·연평·영흥·덕적·신도·자월도 등 옹진군 8개 섬, 강화·교동·석모 등 강화군 3개 섬, 영종·무의도 등 중구 2개 섬 등 총 13개 섬이다.


경찰은 연륙교가 놓인 영종·영흥·강화·교동·석모도에서는 주·야간 구분 없이 음주단속을 한다.
 
백령·대청도 등 다리가 놓이지 않은 섬에는 교통경찰과 경찰기동대원 등 10명으로 편성된 '특별단속팀'을 투입해 순회 단속한다.


최근 3년간 인천 섬 지역의 음주단속 적발 건수는 증가했지만 음주 교통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섬에서 적발된 음주 운전은 2015년 254건이었다가 지난해 430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190건이 적발됐다.


반면 음주 교통사고는 2015년 180건, 지난해 157건, 올해 상반기 63건으로 감소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까지 방조 혐의로 처벌받는다"며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등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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