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 불소도포사업 추진

입력 2017년07월15일 10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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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에서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보건교육을 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충치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입 속의 음식물 찌꺼기를 먹이로 삼아 증식한 세균들이 만들어 내는 산에 의하여 치아 표면이 녹아 생기게  된다. 이렇게 탈회된 부위는 회복을 위한 재석회화 과정을 겪게 된다. 불소는 이러한 재석회화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이온으로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성동구 보건소는 영유아 보육‧교육기관 및 관내 만 15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보건소에서는 매년 3,000명 이상 아동들에게 불소 도포사업을 실시해 왔다. 불소도포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구강보건교육, 직접 칫솔질 체험, 구강검진 등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기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보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청에서 발표한 학교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 치아우식증(충치)은 전체 아동 27.5%가 겪고 있는 문제로, 시력 이상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평생 건강 기틀인 치아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과 조기검진, 예방으로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불소도포사업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이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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