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 운영

입력 2017년07월18일 07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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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영등포구가 어르신일자리사업의 확대로 6월 29일부터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 은 어르신들이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어린이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 유도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수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6월 리모델링 완료한 신길1동 영길작은복지센터(영등포로 343-4) 2층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먼저 2층 체험장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현수막 재활용 가방에 그림을 그려 직접 제품을 완성해 본 다음 ▲지하 1층으로 내려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장을 견학하게 된다.

 
체험장에는 가방, 앞치마, 간이의자, 필통, 쿠션, 선풍기 커버 등 폐현수막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여 폐현수막이 어떻게 재탄생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시장형 어르신일자리사업인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단 어르신들의 실제 작업 과정까지 견학할 수 있어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체험교실 운영강사는 지난 5월 어르신일자리사업으로 5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어린이들이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미리 제작해놓은 폐현수막 가방에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 또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안전도우미 역할도 한다.

 
체험비는 모두 무료이고, 어린이들이 만든 폐현수막 가방은 가져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교실 참여관련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2670-3411)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 참여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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