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밤나무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실시

입력 2017년07월18일 20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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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순천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여 승주읍, 송광면 등 밤 재배단지 794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밤 재배농가의 노령화 및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재배지 여건을 고려하여 산림청과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밤 생산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지역별 세부일정은 19일 외서·송광, 20일 상사·별량·향동, 21일 황전, 22일 황전·월등, 23일 낙안, 24일 낙안·승주·주암면 순으로 진행된다.


항공방제의 집중 방제대상 해충은 밤나무의 결실과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명나방이며, 친환경 품질 인증을 받은 약제를 사용하여 안전 먹거리로서의 밤 생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순천시는 항공방제 기간 동안 방제 2km 이내 지역의 가축방목과 입산 및 산나물 채취를 금지하고, 양봉·양잠·양어장 보호조치 등 피해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생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해 고품질 밤의 생산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 일정은 기상상황과 헬기 지원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일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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