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직원들, 영화 ‘택시 운전사’ 단체 관람

입력 2017년07월22일 08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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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에 개봉하는 영화 ‘택시 운전사’ 단체 관람에 나선다.


21일 남구청 공무원 노동조합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은 영화 ‘택시 운전사’ 개봉일인 8월 2일 오후 7시부터 단체 관람을 할 예정이다.


영화 ‘택시 운전사’ 단체 관람은 5·18민중항쟁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칼에 맞서 목숨을 바친 5월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남구청 직원과 가족 약 2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외신 기자의 눈으로 본 80년 5월 광주의 현실과 시민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신군부 독재에 맞서 어떻게 행동하고 생활했는지 등의 여부를 다룬 영화이어서 큰 의미가 있고, 5·18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단체 관람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 해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을 단체 관람한 바 있으며, 80년 5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옛 상무대 영장 체험 등 5·18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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