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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는 ‘2017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하수도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자치부 주관한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341개 공공기관(상·하수도 204개 지자체 포함)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를 통해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서비스 환경 84.26점, 서비스과정 81.03점, 서비스결과 79.87점, 사회적 만족도 83.01점, 전반적 만족도 78.15점 등 고른 점수를 얻어 종합만족도 80.65점을 얻었다.

또 하수도 분야에서는 서비스 환경 81.13점, 서비스과정 70.88점, 서비스결과 84.72점, 사회적 만족도 85.59점, 전반적 만족도 79.42점 등 종합만족도 80.65점을 얻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는 상수도 분야 전국 115개 지자체 중 상위 23%인 26개 지자체 안에 포함됐으며, 하수도 분야도 전체 89개 지자체 중 12%내인 11개 지자체 안에 선정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시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상·하수도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각화 했다.

또한, 탁수·악취 등이 발생된 민원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동대운영 등 시민의 불편사항을 줄여나가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준승 환경관리센터소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는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도로사정이 불편함에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거둔 결과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상․하수도 기초 환경 분야 정비에 전 센터직원이 나서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