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도학숙 대학생들, 지역 후배 진로 멘토 나서

입력 2017년07월22일 1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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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22일까지 3일간 남도학숙 대학생들과 지역 고등학생이 함께 하는 상생나눔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 기간 동안 남도학숙 대학생 35명은 전남지역 고등학생 35명과 멘토-멘티로 결연,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너랑나랑’, 서로 궁금증 해결을 위한 ‘톡톡! 콘서트’ 등 공동체 활동과 짚라인(Zipline), F1 경주장 카트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과 친분을 쌓았다.


전라남도는 남도학숙 대학생들이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부족했다고 판단,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지역 후배들에게 미래 진로, 대학 입시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줌으로써 그동안 받았던 지역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토록 했다.


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 입시, 미래 진로 등 정보가 취약한 지역 고등학생들이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얻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받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개관한 남도학숙은 총 850명을 수용,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을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대학원생의 면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총 6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남도학숙이 2018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서울 은평구에 건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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