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미술입시 수강기회 제공

입력 2017년07월24일 08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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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무료 미술입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노원구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미술교육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의 디자이너·화가 찾기」라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예체능 활동과 입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재능을 계발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미래의 디자이너·화가 찾기 무료 수강 모집 결과 10명이 신청하여 현재 중·고등학생 7명이 학원 무료수강 혜택을 받고 있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는 디자인, 회와, 애니, 조소, 동양화, 만화, 예고준비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노원미술연합회에서 신청과목, 포트폴리오 및 수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월 수강료를 제외한 교재비와 재료비, 특강비 등의 부대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대상자를 기존 중학생에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확대하여 미술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미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노원지구 연합회 소속 16개 입시 미술학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장학 사업에 참여하는 사설 미술학원에 대해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역의 명문 학원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계층의 학생들이 학원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원의 도움을 받아 올해 123명의 초중고생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학원 수강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능은 있으나 학습 여건이 미흡한 저소득 가구 자녀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민·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가겠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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