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자 선정…친환경 식재료 공급

입력 2017년07월24일 15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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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자로 지역 농·축협이 공동 참여하는 ‘학교급식연합지원단’을 선정하며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이어간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 지역 학교와 보육시설에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첫 위탁운영자인 ‘농·수·축협 학교급식지원단’의 2년간의 운영기간이 7월 31일로 만료되게 됨에 따라 지난 3월 모집공고를 거쳐 지난달 두 번째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선정에 따라 시와 여수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이날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시비 39억원을 포함한 총 94억원의 예산으로 학교급식센터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늘·양파·양배추·가을감자·미나리 등 5대 전략품목 재배에 1억7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지원정책에 따라 여수지역의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품목이 지난해 52개 에서 올해 말 65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건강과 학부모의 안심, 농업인의 소득, 학교의 신뢰,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사명감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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