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더위를 식히는 노숙인 봉사자들의 7번째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17년07월25일 09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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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식히는 노숙인들의 7번째 아름다운 동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에서는 노숙인 생활시설인 비전트레이닝과 게스트하우스 입소 노숙인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 집정리, 이사를 도와주는 “정감 가득한 동행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용답동에서 지난해 3월부터 노숙인시설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용답동 정감가득한 동행프로젝트”는 노숙인 시설 입소자들이 봉사활동, 교육, 문화활동에 참여토록 유도하여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무료식사와 생필품 등을 지원받고 참여건수마다 얼마간의 자립적립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용답동에서만 집수리 10회, 30세대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이사서비스는 2가구를 지원하였다.


노숙인 시설이 용답동에 위치하고 있어 용답동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나 지난해 12월에 구청장과 노숙인봉사자가 함께한 간담회에서 봉사 지역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모아 현재는 성동구 전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동행은 성동구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7번째로 지원하는 이사서비스로 노숙인 봉사자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이사와 쌓아놓은 파지 등 청소를 함께해 주며 이틀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이사지원서비스를 직원들과 함께한 성수1가제1동장(동장 지학주)은 “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 주고 있는 분들을 보니 더위를 잊을 만큼 행복한 날이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게 도와주는 이웃들의 모습이 정감있는 마을, 행복한 성동구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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