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여름방학 맞아 ‘자신감UP 스피치교실’ 운영

입력 2017년07월27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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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교실_발성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 강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신감UP 스피치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말하기능력을 키움으로써 발표나 대화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로 의사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다.


스피치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강서구청의 김민주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아이들을 만난다는 점이다.


전문적인 직업 아나운서의 특별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발표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언어사용의 중요성도 배우는 동시에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는 1석3조의 교육과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업은 초등부와 중등부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초등부는 8월 3일과 4일, 중등부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강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각 반별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한다.


첫날은 올바른 발성과 발음을 훈련하며 스피치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 된다. 준비된 예시문을 읽어 내려가며 잘못된 호흡법과 발성 습관을 교정한다.


둘째날에는 뉴스기사를 참고해 나만의 시사스피치를 만들어 본다. 작성한 원고는 미디어센터 내 방송 스튜디오 카메라 앞에서 직접 전달력 있게 말하는 실습을 거친다.


실습한 내용은 촬영 분을 통해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는다. 잘된 점과 개선점을 깨닫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말하기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평소 발표에 소극적이라거나 장래에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스피치교실에서 어린이 친구들이 훌륭한 연설가로서의 숨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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