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기 대학생을 위한 상담인력의 역량을 높인다

입력 2017년07월27일 06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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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28일(금)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전국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협의회’ 소속 대학 상담센터 상담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전국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협의회’는 현재 199여개(’16년 기준) 대학이 가입된 대학 학생생활상담센터 협의체다.


여성가족부는 대학과 손잡고 청소년기(19~24세 후기청소년) 연령대의 대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주는 상담사들의 역량지원방안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최근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대학 재학 20대 후기청소년(청년)의 진로탐색·개발과 심리·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교육이 일선 대학현장의 학생생활상담센터 상담사들의 진로상담 및 자립 지원 관련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정서·심리·진로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봉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교수가 ‘대학현장에서 진로상담의 실제와 적용’ 주제로 강의하며,  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숙영 건국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전임상담원이 또래대학생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상담전략 및 실제 활용사례, 역할극 등을 통해 전문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설·운영 중인 상담전문 이러닝(e-learning) 유료콘텐츠*(총 21과목)를 무료 제공하는 등 대학 학생생활상담센터 상담사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철수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후기청소년 자립지원강화를 위해 군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대상으로 한 상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높은 교육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라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정책의 주무부처로서 후기청소년(청년)까지 아우르는 청소년기 연령대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 대상을 계속 찾아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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