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군민과 손잡고 여성친화도시로

입력 2017년07월28일 06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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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이 군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장성군은 27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유두석 군수와 장성군의회 김옥 의원, 양성평등정책위원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50명을 군민참여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군민참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양성평등정책위원 16명과 여성단체 회원과 주부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피고, 장성군의 정책 파트너로서 정책 제안이나 관련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유두석 군수가 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에 이어 신화순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참여단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전남여성정책연구소 오미란 박사는 ‘성인지적 관점과 여성정책’이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주요 사업과 타 지역 사례 등을 소개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군민참여단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여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양성평등기본 조례를 정비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친 여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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