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 주민 주도 대대적 방역 작업

입력 2017년08월08일 16시4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5일 충무동 자율방역단원들이 작업에 앞서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점검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 충무동이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방역소독에 나섰다.


충무동 마을 통장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 20여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마을 곳곳에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동 주민센터 공무원 10여명도 마을 안길·하수 맨홀·공한지 등의 집중 방역과 물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자율방역단은 무더위에도 종고산 자락에 위치한 고지대 마을까지 직접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짊어지고 올라가 작업을 완료했다.


서인원 충무동 통장협의회장은 “고지대 마을이 많은 충무동의 여건상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에 많은 분들의 협조로 방역작업을 실시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성채 충무동장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충무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