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4시간 운행 방안 추진'

입력 2017년08월11일 15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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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새벽 시간대 운행하지 않아 이용자들에게 아쉬움......

[여성종합뉴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24시간 연장 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 런던의 '나이트 튜브(Night Tube)' 처럼 서울 지하철도 일부 노선에서 24시간 운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우선 심야 시간대 지하철 교통 수요가 실제 얼마나 있을지를 파악해 볼 예정으로 시간대별 이용인원, 야간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어느 요일와 노선이 24시간 운행에 가장 적합한 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사회, 경제적 편익 및 비용도 산출, 버스, 택시 교통 수요에 미치는 영향, 어느 정도의 요금이 적당한 지,충분한 안전 점검 시간 확보 방안 등을 연구한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연구 용역을 마친 후 결과를 참고해 내년 초 쯤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은 현재 모든 노선의 막차가 자정께 출발해 새벽 1시를 전 후에 운행을 종료하고 있는 현실에서  최근 들어 야간 경제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심야 시간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도입한 '올빼미버스'에 이어 '올빼미 지하철'로 24시간 운행을 통해 발생하는 야간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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