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심야 오피스텔 가스누출 폭발 '2명 중경상'

입력 2017년08월14일 08시2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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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서 고의로 가스를 누출한 뒤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여성종합뉴스]14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4분경 진구의 한 14층짜리 오피스텔 9층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5분여 만에 자체적으로 진화됐지만 9층 입주민 이모(22) 씨가 전신에 3도 화상, 10층에 사는 최모(24·여) 씨가 파편에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심야에 놀란 입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이씨의 오피스텔 내부 유리창과 천장은 물론 화장실 문이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출입문, 창문, 화장실 문 등을 청테이프로 붙인 뒤에 도시가스 밸브로 연결된 호스를 절단해 고의로 가스를 누출했다.


경찰은 이씨가 "부채 때문에 가스 밸브 호스를 절단한 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켰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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