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 무더위 속 민생행보 제11차 게릴라 민생간담회

입력 2017년08월14일 14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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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주말 우정 종사원 처우개선, 남원 관내 노인요양원 운영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제11차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남원·임실·순창 지역 집배원 등 우정 종사원과 만나 집배원 과로사 근절 및 부족인력 증원을 위한 건의서를 받고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우정노조에 따르면 2016년도 집배원 1인당 연간 초과근무 시간은 600시간에 육박하며, 과로로 인한 돌연사는 `16년도 6명, `17년의 경우 7월까지 11명에 달하는 등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토요택배 재개 이후 소포 물량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인력 증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우정 종사원들이 심각한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최근 임실에서도 집배원이 업무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상시계약집배원과 우체국택배원의 경우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급여 및 처우 차별이 상당해 장시간·중노동에 더해 저임금까지 3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20%에 달하는 우정사업본부의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고, 우정 종사원의 열악한 근로 여건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원 지역 노인요양원 운영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요양원 관계자와 이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본인부담 상한제 개편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노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고 있는 지금, 본인부담 상한제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호망으로 역할하고,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간의 내재적 갈등을 해소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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