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새학기 학교급식․매점 식중독 잡아라

입력 2017년08월18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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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 강서구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학시기가 빠른 초․중․고교부터 순차적으로 학교 내 집단급식소 및 매점 29곳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보건소 식품위생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식재료의 공급부터 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전 과정을 추적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집단급식소와 매점, 부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와 식품의 사용 및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를 금지한 고열량․저영양식품과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서 정한 정서저해식품의 판매여부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비가열 조리음식과 보관 중인 식재료는 샘플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식재료 및 식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시 회수 및 판매금지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새학기의 시작과 함께 식중독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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