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근린공원 ' 상자, 옥상텃밭 전문클리닉' 교실 운영

입력 2017년08월22일 12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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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에 걸쳐 총 4번의 전문클리닉이 더 운영될 계획....

친환경 약재 만들기 실습 중인 주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텃밭해충관리법을 배우고, 친환경 약재를 만들어보는 『2017. 상자․옥상텃밭 전문클리닉』을 운영한다.
 

지난 16일에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첫 강좌가 열렸다. 텃밭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했기 때문인지 수강생들의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 텃밭해충관리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자마자 주민들의 질문이 쏟아져 수업을 시작하고 30분이 지난 후에야 본 강의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이론 강의를 들은 후에는 청량고추와 마늘, 우유, 소주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친환경 약재를 만들어보는 실습을 했다. 주민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들이 믹서기에서 친환경 약재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 즐거움을 표했다.


강의에 참여했던 주민 박모씨(61세)는 “마늘, 고추는 먹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벌레를 쫒을 수 있다니 신기하고, 다음주 수업인 커피찌꺼기로 발효비료를 만드는 수업도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구에서 도시농업활동가로 활동하는 김○○씨(68세)는 “병충해 및 토양관리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이 실질적으로 텃밭을 가꾸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2017. 상자․옥상텃밭 전문클리닉』은 주 2회로 실시되며, 1회차 ‘텃밭해충관리법 및 친환경 약재 만들기’, 2회차 ‘건강한 흙만들기 및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퇴비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강좌 외에도 9~10월에 걸쳐 총 4번의 전문클리닉이 더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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