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8 공개 ‘S펜의 진화’ 관심집중

입력 2017년08월24일 13시46분 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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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종이에 쓰듯 자연스럽고 듀얼카메라 손떨림 방지도... 눈길

[여성종합뉴스]삼성전자는 24일 0시(한국시각) 미국 뉴욕시 파크 애비뉴 아머리로 전세계 언론인과 협력업체 대표 1500여명을 초청해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며 “진화한 에스(S)펜과 듀얼카메라를 가진 갤럭시노트8이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들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의 끝없는 충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을 9월15일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한 4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한다.

다음달 잇따라 발표되는 애플 ‘아이폰8’, 엘지(LG)전자 ‘V30’과 어떤 경쟁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갤럭시노트8은 성능, 기능, 디자인 등 크게 새로워진 것은 눈에 띄지 않고, 기존 기능을 개선했다.
 
전작이나 갤럭시S8과 비교하면, 화면이 커지고 듀얼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빼고는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가장 화면이 큰 갤럭시S8+보다 0.1형(인치)이 큰 6.3형으로 화면이 커지면서 무거워졌고 ‘큰 화면과 펜을 가진 무거운 갤럭시S8’ 혹은 ‘배터리 용량은 줄고 화면을 키운 갤럭시노트7’이란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큰 화면과 펜을 가진 스마트폰’으로서의 쓰임새는 눈에 띄게 좋아진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에스펜’의 활용성은  섬세해지고 인식속도가 빨라져 화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연필로 종이에 쓰거나 그릴 때처럼 자연스럽다.
 
키보드 대신 에스펜으로 손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사진 위에 글자를 써 넣어 메신저로 보낼 수도 있고 꺼진 화면을 통한 메모 분량을 100쪽까지로 늘리고, 콘텐츠 속 외국어를 선택하면 번역해 보여주는 기능을 단어에서 문장까지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서는 처음으로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하면서 손떨림 방지(OIS) 기능을 더해, 피사체를 당겨 찍을 때(줌 상태)도 손떨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줌 상태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줌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의 사진을 찍어 숨겨주는 기능(오토 포커스)도 있다.

삼성전자는 “올 초 배터리 안전성 검사 절차를 강화한데다 배터리 크기 대비 용량 수준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춘 만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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