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 ‘2017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

입력 2017년08월30일 09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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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초구의 ‘서리풀 원두막’이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2017 그린애플 어워즈’의 수상자로 선정돼 11월 6일 영국 런던의 웨스트 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는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최하고, 유럽 연합(EU), 영국 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친환경상으로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500여개의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이번에 구가 친환경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된 ‘서리풀 원두막’은 폭염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라솔 형태의 대형 그늘막으로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주민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서리풀 원두막’을 지역 내 교통섬, 횡단보도 등에 120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름 3~5m, 높이 3~3.5m크기로 한 번에 성인 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은 교통신호를 기다리며 뙤약볕을 버텨야 했던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다.
 
‘서리풀 원두막’의 편리함에 구 SNS 등을 통해 2,000여개가 넘는 주민들의 칭찬 댓글이 달렸고, 전국 지자체와 각종 기업들도 벤치마킹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를 방문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리풀 원두막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45만 주민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무더운 여름 주민께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 서리풀 원두막처럼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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