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학교설립 주민 토론회장서 도망간 김성태 의원'네티즌들의 비난 폭발'

입력 2017년09월10일 10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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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비겁했다!” 비난 쏟아져....

[여성종합뉴스] 10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강서을)이 특수학교 설립 찬성을 호소하는 장애인 학부모 대표의 발언 중에 주민토론회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7일 오후 3시 40분  유튜브엔 ‘김성태 의원 또 다른 모습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올라 조회수 20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퍼날라지며 김성태 의원 측은 “원래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말만 한 뒤 나가려고 했던 행사였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은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부대표가 연단에 올라 특수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울먹이며 “여러분, 여러분들이 욕을 하시면 욕 듣겠다. 여러분들이 모욕을 주셔도 저희는 괜찮다. 여러분들이 지나가다가 때리셔도 맞겠다며 학교는 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다. 여러분, 장애 아이들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지 않느냐”며 다른 장애인 부모들은 바닥에 죄인처럼 무릎을 꿇고 눈물로써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읍소하는데 김성태 의원이 행사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영상 속에 담겨졌다.
 
이에 이은자 부대표는 “김성태 의원님, 가시지 마시고 제발 저희를 도와주시라. 외면하지 마시고 저희를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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