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국회의원 ' 인터넷전문은행 특혜, 이대로 괜찮은가?’토론회

입력 2017년09월13일 07시0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장래 금융소비자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은행이 기존은행과 비교하여 손색없는 수준의 시스템과 건전성 등을 갖출 수 있는 토대의 마련이 중요하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실은 13일(수)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특혜,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가 지난 7월 27에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카카오뱅크 출범 5일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금융소비자들의 인터넷은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기술을 통해 기존 은행들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중금리 대출과 같은 새로운 사업영역의 개발 또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은행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과연 인터넷은행이 제대로 된 은행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한다.
 
금융위원회가 은행업 감독규정을 유리하게 유권 해석하여 케이뱅크가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통과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특혜인가 논란이 있고, 인터넷은행의 경우 일반 은행에 적용되는 ‘바젤Ⅲ’보다 느슨한 ‘바젤Ⅰ’이 적용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도 존재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은행의 출범과 함께 그동안 주장되어 온 인터넷은행 특혜시비와 관련된 문제점들은 논의하기 위해 제윤경 의원실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에서 함께 준비한 토론회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터넷은행의 특혜논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제윤경 의원은 “인터넷은행의 출범은 금융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제공을 위한 거스를 수 없는 기술발전의 흐름”이라고 하면서도, “장래 금융소비자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은행이 기존은행과 비교하여 손색없는 수준의 시스템과 건전성 등을 갖출 수 있는 토대의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토론회 주최 취지를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