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 오이도 인근서 투신 50대 남성 긴급구조

입력 2017년09월16일 20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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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해경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6일 인천 오이도 황새바윗길 인근 해상에 50대 남성(성명미상)이 바다에 투신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2시 56분경 인천 오이도 황새바윗길 끝단에서 50대 남성이 바다로 뛰어들어 남쪽으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관광객 김모씨(여,27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인천해양경찰은 해안가에서 약 50m 떨어진 해상에서 떠내려가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소방, 민간구조대원과 합동으로 구조한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익수자는 구조당시 맥박은 있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인천해양경찰은 익수자가 의식이 없어 지문등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고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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