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종합복지센터, 실전 방불 소방합동 훈련 성공적 수행

입력 2017년09월17일 07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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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동 소방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 태인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태인동종합복지센터에서 금호119안전센터, 도시보건지소, 태인동중대본부, 태인어린이집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태인어린이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됐다.


화재발생 경보가 울리자 태인동종합복지센터내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조직이 주민 대피유도, 문서반출, 인명구조 등 자신들의 역할을 일사분란하게 수행했다.


특히, 대피 사이렌이 울리자 태인어린이집 원아 50여 명은 교사들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두 손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맨발로 뛰쳐나와 훈련에 임하며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 훈련 중간에는 태인어린이집 남자 원아 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펼쳐 유사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화재신고를 받은 금호119안전센터의 소방차가 신속히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는 것으로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정재호 금호119안전센터장은 강평회에서 “최근 영국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노후 아파트인데다 작동이 안 되는 스프링클러, 화재경보기 등의 원인도 있었다”며, “평상 시 간과하기 쉬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닥쳐올 수 있는 화재 예방과 대응능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엽 태인동장은 “오늘 훈련은 실제 화재발생에 대비해 자위소방대 임무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공공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니 만큼, 오늘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가면서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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