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아시아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및 제3회 호남종교인 영성문화제 참석

입력 2017년09월17일 13시4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7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화순군 지역내 5대종교에서 주관한 <아시아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및 제3회 호남종교인 영성문화제>에 참석해 "이주민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과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저도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서 이주민 여러분들의 아픔을 잘 안다"며 "미국은 일찍이 이민을 받아들여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세계 최강대국을 이루었지만 호주와 캐나다는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20세기부터 호주 캐나다도 이민을 받아들여 세계 최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우리는 다종교 사회이면서도 종교끼리 화합하고 단일민족을 자랑으로여겨왔지만 이제 단일민족이 더 이상 자랑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미국에 오셨을 때 교민들에게 첫째, 여러분이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서 노력하고 둘째, 모국을 위해서 노력하라고 당부하셨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이주민 여러분들도 대한민국과 모국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호남 5대 종단에서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왔다"며 "특히 올해 이주민 가정, 북한 이주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이주민들과 호남지역 5대종교영성문화회장인 현장 큰스님, 원불교 화순교당의 하성래 교무, 천도 중앙총수 김희수 도훈, 미하이주민 지원단체협의회의 정호 스님 및 국민의당 김경진, 손금주 국회의원,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함께 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