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가상.증강 현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

입력 2017년09월18일 15시3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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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서울 상암 DMC 지역 누리꿈스퀘어에서 펼쳐지는 ‘2017 코리아 VR(가상현실) 페스티벌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핵심 신산업인 VR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관련 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6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2017 코리아 VR 페스티벌 을 개최해 가상현실 분야의 국내외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3회째인 VR 페스티벌은 융합신기술과 제품 시연을 통하여 제조‧교육‧의료‧국방 등 기존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성과 확산과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과기정통부는 교육‧제조‧의료 분야별 플래그십 프로젝트, 국가전략프로젝트, 인력양성, VR 펀드, 규제완화, 전문기업 육성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주요 VR기업의 최신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VR 콘텐츠 공모전인 그랜드챌린지,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는 컨퍼런스, 글로벌 투자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국내외 주요 VR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는 76개 기업 194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해외에서도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6개국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고품질(High-end) 게임용 PC 기반의 VR HMD*를 내놓을 예정이다. CJ 4DPLEX, 상화기획 등도 신제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러한 제품‧서비스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챌린지는 국내 VR·AR 개발자의 도전적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으로,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VR 관련 산업동향과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와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권 투자자‧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네트워킹 리셉션 개최 등으로 국내 VR‧AR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글로벌 투자상담회(Global Business Creation)도 진행된다.
 
이 총리는 "가상(VR).증강(AR)현실은 4차 산업혁명에 빠질 수 없는 핵심요소"라면서 "대한민국은 기초 기술에서는 출발이 좀 늦더라도 응용기술은 충분히 따라잡는 특성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VR이든 AR이든 어떻게 하면 더 사용하기 좋게 할 것인가 또, 좀 더 재미있고 유용한 기술은 개발할 수 없나, 그 기술의 비용을 좀 더 절감할 수 없나 이런 것들은 우리가 능히 다른 나라보다 앞설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에는 "가상현실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기술개발과 규제 개선 등 관련 정책을 펼쳐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적극 앞장 서 달라"고 지시했다.


 

이 날 현장 방문에는 이 총리를 비롯해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윤경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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