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대목동병원과 「혈액투석환자의 영양・식생활 개선 연구 사업 업무 협약식」

입력 2017년10월12일 1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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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혈액투석 환자에게 희망을.....

김수영양천구청장(왼쪽) 정혜원이대목동병원장(오른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12일(목) 10시30분 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정혜원)과 「혈액투석환자의 영양・식생활 개선 연구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구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이어 의료복지 사각지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는 의료서비스 건강혜택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혈액투석은 콩팥이 약 3개월 이상 구조적 혹은 기능적 손상으로 기능이 정상수준의 15%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이식)으로 주기적,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이러한 혈액투석 환자들의 영양상태 유지 및 개선은 생존과 직결되는 절실한 문제로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이다.


현실은 혈액투석 환자의 영양-식생활 관리 시스템 부재로 저소득층 환자들의 영양관리는 특히 어려운 실정이다. 구는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뜻을 모았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성장을 위함이다.


이번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민‧관 의료기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혈액투석 환자 관리체계 강화 ▲환자 영양치료 기반 기술 확립을 위한 영양관리서비스 콘텐츠 개발 및 중재 ▲영양솔루션 애플리케이션 활용 혈액투석 환자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상연구사업 유효성 평가를 토대로 민‧관 의료기관 확대 시범사업 운영 및 보건의료 정책제안 등이며 2017~2019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의료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혈액투석 환자 영양개선을 위한 앱 개발 및 맞춤형 영양관리로 삶의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구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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