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중점 관리

입력 2017년10월14일 05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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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매년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11월 말까지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감시사업은 털진드기와 등줄쥐를 채집한 후 쯔쯔가무시균증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해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쯔쯔가무시증은 법정 감염병 3군에 해당한다. 수확철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논이나 밭, 수로, 초지 등에 서식하는 등줄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발을 신어 피부 노출을 삼가고, 휴식 중 돗자리를 사용해 앉고, 활동 후에는 샤워를 반드시 해야 한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지난해 전남에서는 1천763명, 올 들어서는 현재까지 361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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