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해남, 흥이 있는 녹차밭 한옥음악회 개최

입력 2017년10월14일 05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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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다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 북일면의 녹차밭 설아다원에서 열다섯번째 한옥음악회가 열린다.


북일면 설아다원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차 꽃과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국악공연과 함께 각종 체험행사로 구성된 한옥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타악그룹 얼쑤의 타악연주, 판소리, 바라춤 등 국내 유명 국악인들이 출연하는 국악공연과 함께 다도체험, 전통놀이 마당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설아다원 한옥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아다원 오근선 대표는 “차향 가득한 다원을 무대로 개최하는 문화예술행사가 매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7년 문을 연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음악,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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