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자 기부 시스템으로 나눔문화 확산한다

입력 2017년10월16일 23시3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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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터치식 카드 기부 단말기‘기분좋은 터치, 십시일반’을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나 각종 나눔 행사 시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치식 카드 기부 단말기‘기분좋은 터치, 십시일반’은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처럼 카드를 터치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RF)으로 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 번 태그 시에 1,000원이 기부되며, 기부 금액 변경도 가능하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이 인증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단말기 설치장소에 포토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토존은 ‘2016년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 - 나눔문화 공모전’에 참여한 기부에 관한 따뜻한 슬로건을 캘리그라피로 제작한 이미지 작품과 함께 설치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터치식 카드 기부 시스템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십시일반 하는 마음으로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소액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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