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지방정부가 통일과 화합에 앞장! 희망의 화합 대축제

입력 2017년10월19일 08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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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우리가 꿈꾸는 통일, 우리는 하나! 희망의 화합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원구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약 1,20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살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북한이탈주민과 다른 주민 간에 이해와 화합이 절실히 필요하다. 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한반도의 통일 준비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한 대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다.


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통일을 희망하며’ 테마는 북한인권 그림전, 통일포토존, 북한이탈주민 바로알기, 통일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체험부스 총 17개가 운영된다. ▲‘통일의 순간’ 테마는 공연과 개회식이다. 식전공연(전통타악), 희망통일 공연(탈북 가수, 국악퓨전밴드 등), 희망의 합창 주민대합창이 공연된다. ▲‘하나된 우리의 모습’ 테마는 통일 먹거리로서 한반도 권역별 대표음식 11종과 통일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통일 버스킹(어린이 중창단, 통일 난타 두드림)을 볼 수 있다.


특히 ‘통일화폐’가 이색적이다. 화합된 통일 공간에서 통일화폐를 사용한다는 스토리이다. 희망통일 체험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한반도 스티커를 배부하며 스티커를 가지고 환전소에서 통일화폐로 환전해 통일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희망통일 체험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현금으로 통일화폐로 환전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주최는 노원구청이, 주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노원구협의회와 서울북부하나센터가 맡았다.


김성환 구청장은 “통일은 민족적 당위성의 문제를 넘어 국가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구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편안한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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