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 폐막 성공은 자원봉사자 숨은 활약,

입력 2017년10월22일 1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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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난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열정과 노력으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충장축제는 예년과는 차원이 다른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으로 축제의 질적 성장은 물론 거리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쾌적한 축제환경을 유지하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충장축제에서는 13개동 자원봉사캠프연합회 등 46개 단체 자원봉사자 일 300명, 5일간 1500명이 ▲행사장 안내 ▲질서·청결 유지 ▲외국관광객 통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축제성공을 이끌었다.


중학생에서부터 흰머리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이동약자들의 축제 관람을 돕는 것은 물론 안전한 축제를 위한 교통통제와 주차장 안내, 외국인들이 충장축제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통역활동을 지원했다. 또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축제장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거리 곳곳의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22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영상에 담아 상영하고 엔딩크레딧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축제의 주인공으로 표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200여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며 폐막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 전 기간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상훈(22)군은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는 충장축제에서 주인 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5일간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충장축제의 성공개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찾는 충장축제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축제의 숨은 주역으로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3월 기존의 비영리민간법인 형태로 운영되던 동구자원봉사센터를 구청 직영으로 전환하고 7월에는 각 동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하며 직능별·기능별 자원봉사자를 모집에 나서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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