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1인당 주민수 295명 '전국 최다' 개선 시급 지적

입력 2017년10월23일 20시33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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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의원,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성종합뉴스] 23일 경기도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95명으로 전국 최다인 것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백재현 의원(민주당·광명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주민수(올 7월 기준)가 전국적으로 194명인 가운데 경기도는 29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226명인 서울시보다 69명 많은 것으로, 경기도의 공무원 충원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함을 반증하고 있다며 백 의원은 숫자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소방 ►가축전염병 관리 ►생활안전►복지 등 분야의 공무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인력이 부족한 직종 가운데 특히 소방 분야의 현장활동 부족인력을 조사(2016년 12월31일 기준)한 결과 경기도의 경우 기준인력 9067명에 정원은 5505명에 그쳐 3562명이 부족했다.


백 의원은 두 번째인 경북의 부족인원 2317명에 비해서도 1245명이나 많은 수치라며 이 같이 공무원 부족은 결국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지적이다.
 

이어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공무원 1인당 주민수를 대폭 줄여야 한다며 무리한 기구 신설과 공무원 증원 등의 우려는 지방의회 의결을 통해 적절히 통제될 수 있다”며 “경기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느 분야, 어느 직급에, 어느 정도의 공무원 수요가 필요한 지, 그리고 예산은 얼마나 수반돼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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