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입력 2017년10월24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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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남포미술관은 10월 25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소록도 주민들을 미술관으로 초청,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처럼 미술관 나들이를 하게 되는 소록도 주민들은 미술창작 체험 <도전! 민화그리기>, 남포미술관의 기획전시 <랩소디> 감상에 이어 <미술관 음악회>를 관람하게 된다.


<도전! 민화 그리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민화의 개념과 민화 속 소재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기본 표현 기법을 익힌 후 민화 작품을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소록도 주민들은 교육 강사의 흥미로운 해설로 민화 작품을 감상하고, 민화 밑그림이 그려진 부채에 다양한 색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보며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남포미술관 후원회와 원불교 고흥교당이 후원하는 <미술관 음악회>는 고흥문화원 소속 똑딱이 창극단이 펼치는 똑딱이 퍼포먼스와 북 병창, 그리고 대중가수 강현수의 대중가요 메들리로 꾸며지며, 소록도 주민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소록도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관람과 미술체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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