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철새도래기 AI 방역 추진 상황 점검

입력 2017년10월25일 21시37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충북도는 25일  정부합동–도–시군과 유관기관 연석한 시도 행정부지사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가 다수 검출되고 있는 상황 하에, 향후 철새 본격 도래시기에는 고병원성 바이러스 검출도 배제할 수 없는 여건을 감안하여 그간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추진에 고삐를 당겼다.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오리 사육 휴지기제는 기 선정된 91농가에 대해서 금주부터 도축 출한 농가 순으로 4개월간 병아리 입식을 중단하고, 청소·소독·시설개선 등의 부담이행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였다.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주요 지점에는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공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농장주는 외출후에 의복, 신발을 갈아입고(신고) 소독후 축사에 출입하는 기본 수칙 홍보토록 하였다.
 

아울러 11월부터는 방역 현장점검은 그간 계도점검에서 단속위주의 점검체계로 변경하고,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는 정부합동 단속을 강화하며, 소규모 오리농가에 대한 수매 또는 자율도태에 시군, 축협 등에 당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방역이 취약한 반면 방역행정 및 감시망을 작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만큼 허가·등록 이하의 소규모 농가에 대해 사육중단할 수 있는 방안과 도축출하 후 일정기간 휴지후 입식토록 하는 제도개선을 건의하였다.
 

한편, 충북도는 10월10일 이시종 지사의 구제역·AI방역 특별지시에 이어 밀집지역 상설거점소독소 운영 등 5개 분야 30여 방역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 철새도래에 맞추어 11월 초에는 ‘축산관계시설 일제환경정비 주간’을 운영하여 모든 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청소와 소독 그리고 일제 쥐잡는 날을 펼치기로 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