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권도 선수단, 인천에서 전지훈련 실시

입력 2017년10월26일 09시3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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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산으로서 참가국들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 사업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이 올해 네번째 손님을 맞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베트남 태권도 선수단 7명이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15일 간 인천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는 김정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동구청 태권도 선수단이다.
 

베트남 태권도 선수단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인천시의 선진화된 훈련시스템으로 개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화체험, 경기력향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에 더해, 훈련 기간 중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베트남 선수단 김길태 감독은 동아대학교에서 태권도 지도자로 재직 후, 올해 1월 17일 베트남 감독으로 발탁되어 베트남 역대 처음으로 무주세계태권도대회 46kg급 은메달, 세계그랑프리대회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의 쾌거를 이루었다.
 

김 감독은 “태권도 강국인 한국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인천시에 정말 감사하다”며, “선수들에게 엄청난 자극 및 기량 향상의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전지훈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비전 2014 프로그램의 가치를 계속 이어가는 등 아시아 스포츠 공공외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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