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영흥면 내리어촌계 공동작업장 설치공사장 '공사현장 안전수칙 무시' 안전불감

입력 2017년10월30일 19시3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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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당부......'공사현장 재해자 수, 최근 4년 연속 증가세'

[여성종합뉴스]30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어촌계 공동작업장 설치공사장에서 인부들이 안전모 및 안전장치도 착용하지 않은채 작업을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독기관의 관리가  강력히 요구된다.

 

내리어촌계 공동작업장 설치공사장 (주)성인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공사현장의 총체적인 감독부재로 작업자들이 안전을 무시한체 공사를 진행해 지켜보는 사람이 아찔해 하는 상황을 연출, 공사현장 안전수칙  교육과 실천이 절실하다.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출받은 '건설공사현장 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사현장 재해자 수는 2012년 2만3349명에서 매년 늘어나면서 2016년 2만6570명으로 증가,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건설현장 사상자는 총 12만2320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2596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2013년 567명에서 2014년 486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2015년 493명으로 다시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에는 554명으로 더 증가했다.
 

건설공사 현장 재해 유형은 고층에서 떨어지는 낙상이 4만282건(32.9%)로 1위, 넘어지는 사고(1만7796건, 14.5%), 현장의 물체에 의해 맞는 사고(1만5788건, 12.9%), 절단·베임·찔림 사고(1만7769건, 9.6%) 등 순이었다.
 

이외에도 부딪힘, 끼임, 무리한 동작 등이 원인으로 드러나 현장관리 미비로 인한 인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관석 의원은 "사고 근절을 위해 시공자와 감리자 등 건설공사의 직접 참여자 이외에 국토교통부와 고용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건설업계 등 발주자의 체계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며 "안전관리체계와 관리 규정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엄격히 감독하고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안전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면서 떨어짐이나 넘어짐 사고는 대부분 현장 안전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지침서에서는 공사 현장과 작업장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작업자의 안전과 회사의 자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안전점검일지는 재해 사고의 잠재 위험 등을 점검, 기록하여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높이 2m 이상의 높이에서 작업할 땐 떨어질 위험에 대비해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며 근로자가 안전대를 착용하고 작업하도록 해야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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