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긴급 지시 '행안부 "수능건물 긴급진단" 실시'

입력 2017년11월15일 19시2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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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43분 중대본 가동,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 구조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오후 3시6분..... 긴급 지시

[여성종합뉴스] 15일 행정안전부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으로 인명 피해는 경상자 10명(대구 1명, 경북 9명), 인명 구조는 63명으로 집계(오후 5시 기준)됐다고 밝히고 오는16일이 수능일 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수능 건물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도 실시키로 했다.


행안부는 주요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과 재난피해합동조사단도 현장에 파견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청사에 설치된 중앙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로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2시32분쯤 규모 3.6(3차), 그리고 오후 4시 49분쯤 규모 4.6(10차)의 여진이 발생, 지진 발생 즉시 기상청에서는 전국에 지진재난문자를 발송했다며 오후 2시43분 중대본을 가동했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 구조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낙연 국무총리 긴급 지시가 오후 3시6분에 내려왔다.
 
안부는 오후 3시 지진 지역 피해 현황 파악 및 상황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 6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안영규 재난관리정책관은 "중대본에서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각자 임무에 따라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하여 조치할 사항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지자체에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으며, 현지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으로 직접 내려갔다.
 

이 총리도 중대본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과 특히 원전 관련 시설 안전과 함께 16일 수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능과 관련, "여진이 줄어드는 경우 수능을 치르는 건물에 대한 긴급한 안전진단도 필요할 것"이라며 "16일 아침 강력한 여진이 올 경우 대비해 교육부와 협의해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도 협의해 긴급으로 점검할 상황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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