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나비 필라이 전 유엔 인권위원장과 내주 면담

입력 2017년11월19일 15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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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유엔(UN) 인권위원장을 지낸 나비 필라이(Navi Pillay‧여) 국제사형반대위원회 위원장이 다음주 방한해 ‘사형 폐지에 관한 특별법’의 입법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을 만난다.

 
19일 이상민 의원실과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필라이 위원장은 오는 20~21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인권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1일 오후에는 국회를 방문, 사형제 폐지 법안을 준비 중인 이 의원을 만나 사형제에 반대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과 필라이 위원장의 면담에는 곤살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 대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 리누스 본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 대사도 배석한다.

 
면담 직후인 오후 6시에는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형제도에 대한 질문’ 다큐멘터리 상영회에 참석해 인권과 사형제 폐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관계자는 “이 의원이 준비 중인 사형제 폐지 특별법에 대해 필라이 위원장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면담이 이뤄지게 됐다”며 “유럽 각국 대사들과 함께 이 의원에게 국제 사회의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지지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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