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동물류센터로 나들가게 경쟁력 UP

입력 2017년11월20일 07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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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화) ‘금천구 나들가게 공동물류센터’ 개소식 중 간판 제막식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천협동조합과 함께 ‘금천구 나들가게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14일(화)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금천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물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독산동 시흥대로 140길 48, 면적 173.86㎡ 공간의 공동물류센터는 45개 나들가게 점포 회원들로 구성된 금천협동조합이 운영하게 된다.


공동물류센터에는 공동 구매 상품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반 랙과 식품 등을 보관 판매할 수 있는 냉장·냉동 시설이 설치돼 있다. 현재 냉동식품 20종, 냉장식품 30종, 공산품 100여종으로 약 150여 가지의 공동구매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공동물류시스템을 개발 완료했으며, 월 임차료, 냉장·냉동 시설 설치, 냉·난방기 임차, 운영인력 1명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2천만 원, 2017년 6천5백만 원, 2018년 8천1백만 원으로 총 1억6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는 금천협동조합이 회원 조합비와 수익 창출을 통한 수익금으로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협동조합은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나들가게 점포 회원들이 대량 구매, 편의점식 제품 취급이 가능해져 판매단가 절감, 고객 유치 등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천협동조합 임승윤 이사장은 “골목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들가게들이 힘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 물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적극적으로 조합원 유치에 힘쓰고, 구와 손을 잡고 공동물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비록 지금은 작다면 작은 곳에서 시작하지만 앞으로 조합원 확대와 취급상품 다양화 등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금천협동 조합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정부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원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목상권 및 나들가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구는 나들가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델숍 지원사업 △경영개선 서비스 △점주역량강화교육 △공동세일전 개최 △해외 탐방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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